장미여관, 더욱 강력해진 세련미와 성숙미로 돌아온다

2016-03-14 00:02

[사진=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음악성과 대중성,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은 마성의 밴드 장미여관이 정규2집 앨범을 발매한다.

‘수상한 그녀’, ‘국제시장’, ‘미생’ 등 영화 및 드라마 OST에 참여, 함께하는 작품마다 대박이 나며 OST계의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한 장미여관이 오는 3월15일 정오 3년만에 정규2집 앨범 '오빠는 잘 있단다'를 공개한다.

기나긴 공백을 깨고 발매하는 장미여관의 '오빠는 잘 있단다'는 정규앨범이니만큼 더욱 성숙하고 세련미 넘치는 곡들로 풍성하게 채워냈다. 장미여관스러운 위트 넘치는 곡에서부터 자신의 삶을 담은 솔직한 이야기, 자칫 의아할 수도 있는 무거운 주제의 곡까지 풍부한 소재들로 듣는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또한 어느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앨범에 수록된 10트랙 전체에 여러가지 색을 표현해 내었기 때문에 듣는 내내 지루할 겨를이 없다.

장미여관은 정규2집 앨범을 발매하며 더블 타이틀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정된 타이틀곡은 지난 앨범 쇼케이스에서 진행한 팬들의 투표결과가 반영되어 결정된 의미있는 곡이다.

첫 번째 타이틀곡 “퇴근하겠습니다”는 생계를 위해 꿈과는 거리가 먼 일을 하고 있는 꿈을 잊은 젊은 청춘들에게 전하는 곡으로 통기타, 하모니카의 아날로그적인 선율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두 번째 타이틀곡 “이방인”은 지금까지 장미여관이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사운드로, 기존 장미여관의 곡들이 포크나 복고적인 밴드 사운드에 집중했다면 이 곡은 보컬에 집중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중요시하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트렌디하면서 세련됨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장미여관은 앨범 발매 후 꽃피는 춘 4월 23일, 24일에는 자신들의 브랜드 콘서트인 음악과 대화가 공존하는 장미여관 썰콘 '장미다방'을 개최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미여관 정규2집 앨범 '오빠는 잘 있단다'는 오는 1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