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이예지 "힘들다고 부모님께 말하지 않는 건…" 폭풍눈물

2016-03-13 11:14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로드FC 선수 이예지가 격투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지난해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이예지는 격투기와 공부를 병행하는 상황에서 부모님께 힘들다는 내색을 하지 않아 궁금함을 자아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예지는 "힘들다고 말하면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안 하면 안 되니까. 포기하기엔 너무 많은 것을 해왔다. 돌아가기엔 너무 늦은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예지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9' 두번째 경기에서 시모마키세 나츠키를 이기며 첫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