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13 총선,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 된다”

2016-03-09 17:38

 

아주경제 윤소 기자 =오는 4.13 세종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는 8명이며 이들은 본선 후보가 되기 위해 현재 남을 비방하는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측에 따르면, 현재 예비후보는 전 검사 출신의 김동주, 대통령 경호실 차장 박종준, 정치학 박사 조관식이며 오는 3월 12- 14일 사이 경선을 통해 정식 후보가 선출될 예정이다.

더불어 민주당측에선 7선에 도전하는 현 이해찬 의원과 충남교육청 감사관 출신 유재호 예비후보, 그리고 전 한국4H본부 대변인 임병철씨가 추격하고 있으며 전략공천이던 경선이든 오는 3월 15일경 정식 후보가 탄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측에선 평생 사회봉사 활동만 하던 인추협 고진광 대표와 구상무 전 청와대 행정관이 도전, 예비후보로서 밤낮 가리지 않고 선거운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오는 3월 16일경 정식 후보가 선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에 관심 있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L씨와 S씨는 “새누리당에선 인지도가 높은 A씨, 더 민주당측은 정치경력이 많은 B씨, 그리고 국민의당에선 고향이 세종시인 C씨가 정식 후보로 선정될 가능이 크다” 면서 “결국 4.13총선에서 세종시민들에게 유익한, 인성을 바탕으로 한 옳바른 교육정책 개발'  '우량기업 유치로 일거리 창출’  ‘경제활성화’ 그리고 ‘조치원 상권’을 누가 살 릴것인가? 이에 적합한 인물이 당선 될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유권자 성향을 살펴보면 지역적으로 각 읍면은 여당 성향이고 신도심 젊은층은 야당 성향을 지니고 있다. 즉 읍면지역민들은 보수적이고 신도시의 아파트 밀집지역은 진보성향이다.

세종시 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3월 24-25일사이 정식 후보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각 정당에선 늦어도 3월 18일까진 정식 후보가 탄생 될 것으로 내다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