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의회(의장 박권종)가 오는 14일 시의회의 역사와 동향 및 의정활동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는 성남시의회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권종 의장, 이재명 시장을 비롯해 전·현직 의장단 및 의원들과 집행부 직원, 출연기관장, 언론인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의정 60년사를 대내·외에 알리게 될 성남시의회 홍보관에 벌써부터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의회 청사 내에 최첨단 방송, 음향, 영상, 조명시설 등을 설치하여 생생한 의정활동 홍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의회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방문자로 하여금 지방의회를 원활하게 이해시키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권종 의장은 개관식에 앞서 “이번에 개관하는 홍보관을 통해 지방의회 부활 25년의 역사는 물론, 초대 성남시의회의 기록물과 다양한 시대별 의정활동 자료를 고루 살펴볼 수 있게 됐다”면서 “의정활동, 의안처리 등 의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어 시민 여러분과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보관 단체 방문 및 의회 시설 견학 신청도 가능하다. 이 경우 가급적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 초·중·고를 비롯, 각 기관 및 단체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홍보관 내에서의 자세한 안내는 물론 본회의장 등 성남시의회의 내부 다양한 시설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성남시의회 홍보관은 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14일부터 본격적으로 개방/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