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16 수산정책 설명회 가져

2016-03-09 10:01
- 수산정책 이해 높이고, 미래발전 방안 모색

▲수산정책 설명회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 8일 오후 2시에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어업인, 수협, 관계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수산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정과제인 ‘수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올해의 수산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정책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했고, 수산 여건 및 정책 환경 전망, 수산정책 주요 추진방향,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수렴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 한해의 수산 여건과 정책 환경으로는 양식 생산업의 지속 성장, 대외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부진과 고급어종 소비증가로 인한 수입 증가, 높은 물류비용과 가공업 경쟁력 저하를 수산식품산업 발전의 장애요인으로 분석했다.

 2016년 수산정책 주요 추진방향으로는 △해역별 맞춤형 자원 조성 등 수산업 생산인프라 혁신 △수산식품 거점단지 확대, 현지 맞춤형 수출상품 개발 등 수출 중심의 식품산업 육성 △힐링과 웰빙의 어촌 조성, 투자 촉진 및 창업 지원 강화 등 수산업․어촌의 잠재력 극대화 △어업인 세제 지원 강화, 수산계 학교 지원 확대, 어업인 재해 예방사업 확대 등 소득․복지 안정망 확충 강화 등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로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수산업․어촌 관계자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교육과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로 소통함으로써 미래발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