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GS25가 다양한 이벤트로 화이트데이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를 통해 올해 화이트데이를 맞아 경상북도 칠곡군 할머니들의 사랑이 담긴 화이트데이 상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GS25는 칠곡군 노인 교육문화회관과 뜻을 모아 한글을 처음 배운 할머니들이 직접 쓴 시를 그대로 겉포장에 담은 ‘할머니의 마음’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떠나 보낸 ‘영감’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표현된 시 ‘우리 영감’을 비롯한 할머니들의 시를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상품은, 판매될 때마다 500원씩 칠곡군 노인 교육문화회관에 기부되는 착한 상품이다.

GS25는 할머니의 시가 담긴 포장에 망치로 깨먹는 과자로 유명한 슈니발렌 2입(가격은 1만1000원)을 넣어 고객들에게 먹는 즐거움과 시의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GS25는 할머니들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한 편, 힘든 시대를 겪으며 한글을 깨우칠 기회조차 없었던 노인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노인 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기부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

GS25는 지난 해 빼빼로데이 상품에 백혈병소아암 어린이의 그림이 담긴 상품을 선보여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단순 기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볼 수 있는 기부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GS25는 올해 화이트데이를 맞아 단순하지만 남성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한 통 상품도 선보인다.

GS25는 낱개 상품이 한 통으로 포장된 후루텔라180입(1만8000원), 밀크캬라멜16입(1만2800원), 마이쮸걸리버(9000원), 참스사랑캔디(5000원), 풋젤리16팩(5800원) 등 GS25에서만 구매 가능한 차별화 한 통 상품을 선보인다.

GS25는 아기자기하면서 예쁜 상품을 선호하는 여성과 달리 심플하지만 투박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한 통 상품을 찾는 남성 고객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통’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실제로 평소 낱개 판매 위주의 상품인 츄파츕스가 화이트데이 시즌에는 츄파츕스180입 한 통이 그대로 판매되며 매년 베스트3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GS25는 GS25에서만 구매 가능한 다양한 한 통 상품을 통해 남성 고객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한다는 전략이다.

GS25는 '명품백 교환권'이 담긴 시크릿박스도 선보인다.

지난 발렌타인데이에 남성 명품 지갑 교환권이 들어있는 시크릿박스를 선보였던 GS25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570만원 상당의 명품백 교환권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수분크림 교환권, 팝카드 1만원 충전권이 무작위로 들어있는 시크릿 박스를 선보인다.

또 네이버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 캐릭터 피규어와 로쉐 T-3가 한 세트인 ‘마음의소리로쉐’(7000원)와 지난 발렌타인데이에도 운영했던 소니엔젤로쉐(9900원)도 판매한다.

GS25는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시크릿박스와 재미있고 귀여운 피규어세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상품을 기획했다.

GS25는 이 밖에도 101종류의 화이트데이 세트상품을 준비했으며, 제휴통신사(LGU+, ollehCLUB) 15%할인, 팝카드 10%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알뜰하게 화이트데이를 준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카오톡선물하기, 네이버쇼핑, 라인/밴드 선물샵 등 온라인에서도 화이트데이 상품을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바일족들이 편리하게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멀리 떨어져 있어도 손쉽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진명 GS리테일 편의점 캔디초콜릿 MD는 “선물을 하는 남성들과 선물을 받는 여성들의 니즈를 고려해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며 “통신사 할인, 팝카드 추가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챙겨 알뜰하게 감동을 선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