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역세권 일자리 창출 (寶庫) 돼
2016-03-08 15:53
광명시민 우선채용으로 1000여 명 취업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역세권에 입점한 국내외 대형유통업체들이 일자리창출의 보고(寶庫)가 되고 있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KTX 광명역세권에 입주한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과 업무협약을 통해 광명시민에 대한 우선채용으로 1000여 명을 취업시켰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코스트코와 당초 2011년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시민 160명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으나 현재 200여명의 시민이 근무하고 있다. 또 이케아도 2014년 7월 광명시민 300명 이상을 우선 채용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현재 450여 명(용역포함)이 근무 중이다.
시는 그동안 코스트코 직원채용 시 필요한 서류 접수와 면접장소를 제공했고, 이케아에는 채용 설명회 장소 제공과 홍보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채용박람회 장소를 제공하는 등 광명시민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들 업체에서도 앞으로 신규 채용이 필요할 때 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광명시민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KTX광명역세권은 마르지 않는 샘처럼 일자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KTX광명역세권에 새로 입주하는 업체와 지역경제발전 및 광명시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해 시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