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보건소 출산동아리 자전거 개강
2016-03-08 15:2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임신과 출산에 따른 해박한 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이른바 ‘출산동아리 자·전·거’(이하 출산동아리자전거) 개강식이 7일 안양시보건소(동안보건과)에서 있었다.
여기서‘자전거’는 출산준비와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자’(自)는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자존감을,‘전’(典)은 출산하기까지 오랫동안 몸을 지탱해온 전통의 힘을,‘거’(居)는 내가 있는 여기를 소중히 여기자는 각각의 의미다.
출산동아리자전거는 임신 20 ∼ 30주차에 접어들어 4월에서 길게는 6월 출산을 앞둔 50명이 한 기수로 구성돼 있다.
시 보건소는 개강식 날인 7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월요일마다 출산동아리 자전거 교육을 실시한다. 장소는 만안·동안보건과와 달안동주민센터 3개소를 이용하게 되며, 교육은 산부인과 전문의 및 간호사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