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급육 출하 장려금 지원…"흑우 100만원"
2016-03-08 12:21
▲제주흑우 비육
▲한우 비육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한우·흑우 고급육 생산 출하에 장려금이 지원된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축산강국과의 FTA 협상 등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올해부터 한우·흑우 고급육 생산출하에 대해 장려금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급육 생산 출하 장려금지원은 지난해까지 한우와 흑우 동일하게 마리당 10만원을 지원해왔다.
한우는 출하후 도체 등급을 1++ 등급으로 판정받은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마리당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다자국간 FTA 협상 등으로 쇠고기가 수입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축산 기반시설 지원과 병행해 고급육 축산물 생산을 장려를 추진하는 등 양축농가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