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국가유공자 의료서비스 지원
2016-03-08 14:00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하이닉스가 8일 경기남부보훈지청 및 충북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및 보청기를 무상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은 국가유공자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각 및 청각과 관련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하이닉스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과 경기남부보훈지청 남창수 지청장, 6·25참전유공자회 신현기 경기도지부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성근 부회장 등이 참석해 국가유공자의 건강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지원 대상은 청력 및 시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6·25참전유공자 가운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협약 병원 등을 통해 백내장 수술비 및 보청기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약 260여명 이상 규모로 경기남부보훈지청 및 충북남부보훈지청에서 관할 지역별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
SK하이닉스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했지만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 외에도 행복나눔기금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펼친다. 올해 새롭게 실시한 ‘기억장애 수호천사 (행복GPS)’ 사업을 비롯해 기존에 추진중이었던 행복플러스영양도시락, 디딤씨앗통장 후원, 희망둥지공부방 등 기초복지 사업과 IT창의과학탐험대, 창의로보올림피아드,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인재육성 사업도 꾸준히 전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