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소상공인 사관학교 제3기 교육생 입학식’ 개최
2016-03-08 12:01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소상공인 사관학교 제3기 교육생 입학식(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총 210명 선발)’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소상공인 사관학교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업종 분야의 준비된 소상공인 양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교육생들이 계획한 창업아이템으로 직접 사업을 운영해 볼 수 있도록 점포경영 체험과정을 제공한다.
중기청은 지난해 체험 중심 창업교육에 역점을 두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중심상가에 창업을 체험할 수 있는 점포체험장 19곳을 구축했다.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교육생들이 서로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9~10명이 매장 공유 형태로 창업을 체험하고 있다.
이번 제3기 교육생은 신청자 총 313명 중 창업아이템심사, 서류전형 및 심층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210명이 선발됐다.
교육생 연령대는 20대 21.0%, 30대 31.4%, 40대 26.7%, 50대 17.1%, 60대 이상이 3.8%로, 청년층이 52.4%를 차지하고 있다. 창업아이템 유형은 전문지식기반 36.7%, 상품·유통기반 31.0%, 기술·제품기반 11.9%, 일반생활서비스기반 7.6%, 웰빙·복지분야 7.6%, 외식업분야 5.2%로 나타났다.
졸업 후 최대 1억원 한도의 창업자금을 융자지원한다. 우수졸업생에게는 2500만원 이내(자부담50%)의 사업화자금도 보조지원한다.
한편, 소상공인 사관학교 제4기 교육생은 오는 5월에 모집·선발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교육지원실 042-363-7811, 78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