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주민 고국방문 지원사업 실시
2016-03-07 15:5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소장 김종철)가 오는 21∼25일까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에게 왕복 항공료와 체제비를 지원하는「외국인주민 고국방문 지원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외국인주민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국 사회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통해 정겨운 안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외국인주민 10명을 대상으로 각 1백만원 이내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관내 거소 및 주민등록을 하고 3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 중 최근 3년 이내 고국 등 해외 방문 경험이 없거나 고국 방문 지원 및 친지 초청 수혜 사실과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김종철 외국인주민센터 소장은 “안산을 생활터전으로 삼고 있는 외국인주민들이 소외감을 받지 않고 지역 사회에서 함께 더불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고국지원 사업을 비롯한 시책 사업들을 꾸준히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