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국내 1호 크라우드펀딩 지원펀드 참여
2016-03-07 14:52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 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크라우드 펀드'에 20억원을 출자한다고 7일 밝혔다.
K-크라우드 펀드는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해 성장사다리펀드가 조성하는 국내 1호 크라우드펀딩 지원 펀드다.
우리은행은 성장사다리펀드가 선정한 K-크라우드 펀드 운용사 3곳 중 마젤란기술투자의 'K-Growth 크라우드 투스텝펀드'에 2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기업의 육성 및 발굴을 위해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과 성장 단계별 멘토링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미 운영 중인 '우리핀테크나눔터'를 활용해 기업 컨설팅 등 창업초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해당 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지분투자 이익 등 수익 다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