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이달의 인천세관인』에 황병태 관세행정관 선정

2016-03-07 11:32
텅스텐바 가격 부풀려 투자자 유혹, 해외로 수십억 빼돌린 일당 적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7일 희소금속인 텅스텐바의 가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투자자를 유혹하여 수십억을 해외로 빼돌린 신종 국제무역사기조직 일당을 검거한 황병태 관세행정관(44세,남)을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황병태 관세행정관은 중국산 저가 텅스텐바 4톤의 수입가격을 1천억원대로 부풀려 세관보세창고에 반입후, 허위 국제매매계약서 등으로 중소기업들을 유혹하여 편취한 50억원을 해외로 빼돌린 일당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세관,『이달의 인천세관인』에 황병태 관세행정관 선정[1]



또한, 이달의 ‘통관분야’ 유공에는 철저한 X-ray판독으로 화장품 케이스 및 줄넘기 손잡이 부분에서 메스암페타민 14.76g 및 4.97g을 각각 적발한 박해영 관세행정관(47세,여)과, 인천신항 조기 정상화를 위한 One-Stop 통관체제 구축에 대한 사례를 제출하여 2015년도 하반기 인천항 고객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좡인 관세행정관(42세,남)에 돌아갔으며,

‘조사분야’ 유공은 ‘은하수의 술’ 비니큐 와인 382병을 타인명의로 위장 분산반입하여 판매한 부정수입사범을 검거한 이지호 관세행정관(38세,남)을 선정했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달의 인천세관인 및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밀수단속 강화 및 중소기업 피해예방 등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