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뿌리기술 전문기업 공정기술개발사업’에 57억원 지원

2016-03-07 12:01

[중소기업청]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뿌리기술 전문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뿌리기업 공정기술개발사업’에 57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6억원 대비 약 24% 증가한 규모이며 지원대상 기업에 최대 1년간 1억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의거, 핵심 뿌리기술 보유기업 중 기술수준과 경영역량 등의 지정 요건을 통과한 기업(중소기업청 고시 제2015-55호)이다.

지원분야는 기술의 파급성 및 공용성이 매우 높은 뿌리기술(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을 활용한 공정기술)의 공정개선 기술개발이다.

올해부터는 신성장동력분야(ICT 융합, 바이오헬스, 첨단신소재부품, 에너지 신산업, 고급 소비재)를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용 및 수출부분의 평가를 반영, 사업 전략성을 강화했다.

또한, 역량있는 뿌리기술 전문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제조업 혁신 3.0전략 실행대책’에 따른 스마트공장 설립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우대가점을 신설했다. 과제선정 평가의 효율성 및 객관성을 향상시키고자 대면평가 이후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위원을 1인에서 2인으로 확대했다.

3월과 8월, 2회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며, 1차는 3월 11일(금)부터 25일(금) 18시까지 신청을 접수받아 6월내에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