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장하나, 미국LPGA투어 한 달여만에 2승
2016-03-06 16:11
지난달 코츠 골프챔피언십 이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도 우승…리우 올림픽 한국대표 판도 ‘오리무중’
장하나(비씨카드)가 올시즌 열린 미국LPGA투어 5개 대회에서 2승을 올렸다.
장하나는 6일 싱가포르 센토사GC 세라퐁코스(파72)에서 끝난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포나농 파틀럼(볼빅·태국)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장하나는 올해 열린 투어 다섯 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공동 11위-우승-공동 4위-공동 8위-우승’ 성적을 냈다.
세계랭킹 10위 장하나는 이 우승으로 랭킹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8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 윤곽은 더 흐릿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