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면세점63, '마스터클래스' 진행… 세계적 거장 만남 주선
2016-03-06 10:59
-지역 예술 창의교육 일환으로 영등포구에 무료 마스터클래스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갤러리아면세점63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세계 유수의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영등포구청 소재 학교에서 추천 받은 음악 우수 재능 학생 6명을 사전 선발,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1:1 지도를 무료로 받는 마스터클래스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를 위해 한화클래식 2016의 초청 아티스트인 ‘루브르의 음악가들’ 중 콘서트마스터이자 제1바이올린 단원인 띠보 노알리와 첼로단원인 프레데릭 발다사레가 마스터로 나섰다.
또한 갤러리아면세점63은 무료 마스터클래스의 기회가 제한적인 점을 고려, 사전 선발된 학생 외에도 영등포구 초,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초청,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자들의 강의를 청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마스터로 참여한 바이올리니스트 띠보 노알리는 “마스터클래스는 단 시간에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수업이지만, 기회도 적고 비용 때문에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은 것으로 안다”며 “마스터클래스를 순수한, 음악적인 재능 나눔의 현장으로 만들어주어 감사하고 의미 있는 기회를 통해 재능 있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장민수 군(윤중중학교 2학년)은 “제 바이올린 선생님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마스터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지원했다”며 “마스터의 시범을 직접 보면서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곡 해석능력도 높일 수 있었던 만큼, 이번 마스터클래스가 제 실력을 향상시키는 기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면세점63 차현옥 점장은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갤러리아가 시내면세점 진출 당시 약속한 지역 예술 창의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지역의 소질 있는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전문가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갤러리아면세점63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아면세점63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따라 면세점 진출 계획 당시부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계획에 집중해왔다. 그간 축적되어온 갤러리아만의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기반으로, 면세점63 역시 본격적인 사업 개시와 함께 영등포구를 중심으로 경제, 교육, 문화, 복지, 환경 5개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