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부터 빨래, 맞춤옷까지' 11번가, '생활+' 오픈… O2O 시장 '정조준'
2016-03-06 08:00
-시럽 페이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자 참여 O2O 서비스 포털 오픈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생활형 O2O 서비스를 모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생활 플러스(+)’ 코너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생활 플러스는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하지만 번거롭게 느껴지는 집안일(청소, 세탁, 세차, 수선 등)이나 일정 조율이 쉽지 않은 맞춤제작(셔츠, 구두, 인테리어 등) 서비스, 그리고 배달음식 주문까지 생활 속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들을 한곳에 모았다.
현재 제공중인 서비스로는 △배달음식(요기요) 주문부터 △출장세차(세차왕) △청소대행(홈 마스터) △세탁수거(크린바스켓) △인테리어(홈라떼) 등 가사 대행 서비스와 △구두수선(왓슈) △맞춤구두(디 아마레) △맞춤셔츠(스트라입스) 등 방문제작 서비스 그리고 △가정반찬(라운드키친7) △숙성고기(감성고기) △산지직송(식탁이 있는 삶) 등 프리미엄 먹거리 배송서비스와 지역쿠폰, 기프티콘 등 지역별/업체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SK플래닛은 생활 플러스 코너를 향후 다양한 O2O사업자들이 11번가 안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생활형 O2O 서비스 포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은 먼저 고객 수요가 많은 생활형 O2O 서비스 각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중소 스타트업 사업자들과 손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서비스 영역의 확장과 더불어 제휴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O2O 서비스를 준비중인 많은 사업자들이 11번가를 통해 자신들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11번가가 갖고 있는 결제 인프라와 쿠폰, 할인 등 고객 혜택을 추가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플래닛 박성민 플랫폼제휴팀장은 "11번가에서는 유형의 상품뿐만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상품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모바일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해 일상 생활에 유용한 생활형 O2O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커머스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생활 플러스 내 모든 서비스를 구매 시 T멤버십 11% 추가 할인과 구매(상품)리뷰 작성 시 최대 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또한 생활 플러스 오픈을 기념해 3월 한달 동안 ‘생활+ 50% 쿠폰할인’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