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믿고보는 그녀의 작품 선구안… '굿바이미스터블랙'
2016-03-06 00:04
[사진=이김프로덕션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안방극장 흥행불패퀸 문채원. 이번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다.
배우 문채원이 3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연출 한희, 김성욱/제작 이김프로덕션)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문채원이 보여줄 특별하고도 색깔 있는 연기 변신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채원은 드라마 흥행불패퀸으로 유명하다. 그녀가 출연하는 드라마는 물론, 그녀가 연기하는 캐릭터까지 모두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누구보다 신중하게 작품을 선택하는 문채원의 선구안, 꾸준히 시청자와 마주하기 위한 문채원의 노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문채원이 진짜 빛을 본 작품이 2011년 KBS ‘공주의 남자’이다. 고전적이면서도 단아한 외모, 시청자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연기력 등이 극찬을 이끌어낸 것이다. 이후 그녀의 작품 선택은 탄탄대로였다. 2012년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속 서은기, 2013년 KBS ‘굿닥터’ 속 차윤서는 대중에게 냉미녀 문채원의 특별한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시청률 역시 성공적이었다.
이런 가운데 문채원이 선택한 작품이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다. 문채원은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여자 주인공 ‘김스완’ 역할을 맡았다. 극 중 김스완은 거칠고 제멋대로지만 그 모습조차 유쾌한 에너지를 유발하는 캐릭터. 울음보다는 웃음을 먼저 내보일 정도로 단단한 성격을 지녔다. 극 중 블랙 이진욱(차지원 역)을 열렬히 짝사랑하며, 당찬 러브스토리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한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3월 16일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