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기억' 첫 방송 시청률 7%" 강한 자신감
2016-03-03 16:45
드라마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를 통해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
첫 촬영은 작은 술집에서 진행됐다. 현장에 배우 이성민(박태석 역)과 최덕문(주재민 역)은 설렘 가득한 얼굴이었다. 이성민은 "첫 방송 시청률 7%"를 외치며 현장에 활력을 넣었다.
이날 촬영은 오랜 친구인 두 남자가 술을 먹다 갑작스레 주먹다짐을 벌이는 장면으로 극 중 태석의 쌓아둔 감정이 분출하는 중요한 대목이다. 이성민과 최덕문은 박찬홍 감독은 물론 스태프 모두가 놀랄 만큼 리얼한 몸싸움을 펼쳐냈다는 후문.
‘기억’은 ‘마왕’, ‘부활’. ‘상어’ 등 대작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 만의 차기작이다. 배우 이성민, 김지수(서영주 역), 박진희(나은선 역), 전노민(이찬무 역) 등이 출연한다. ‘시그널’ 후속으로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