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김주혁·박성웅 주연 '이와 손톱' 지난달 크랭크업

2016-03-03 08:47

[사진 제공=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1955년 미국에서 발표된 빌 밸린저의 추리소설을 영화화한 '이와 손톱' 지난달 28일 촬영을 마쳤다.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임화영이 출연하는 '이와 손톱'은 해방기, 약혼녀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좇는 남자 석진의 지독한 사랑과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스릴러 영화다.

정식 감독은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고생이 많으셨는데 열정적인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주어서 큰 감동을 받았다. 이 작품을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약혼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남자 이석진 역을 맡은 배우 고수는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촬영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정체불명의 인물 남도진 역을 맡은 배우 김주혁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고생이 많았고 고생하고 노력한 만큼 좋은 작품 나올 거라 믿는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실을 추적하는 검사 송태석 역을 맡은 배우 박성웅은 “크랭크업날 마지막 촬영을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후반 작업도 열심히 해서 스크린에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촬영을 마친 영화 '이와 손톱'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16년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