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전문직 공무원 채용

2016-03-06 14:47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문경시는 최근 대형마트 및 전자상거래 이용 고객의 증가에 대응하고 중앙어울림마당 점포 전업 등의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전문직7급 공무원 1명을 지난 1일부터 채용했다.

전통시장 전문직 공무원은 전통시장 현장에서 도로기능 회복을 위해 계획 이전한 중앙어울림마당 상인들의 전업 이전 지원과 중앙전통시장, 신흥시장, 문경전통시장, 가은아자개장터 활성화와 상인들의 애로사항 및 각종 지원업무 등 상인들의 복리증진뿐만 아니라 진열품의 고객선 지키기, 가격정찰제, 호객행위 근절, 원산지 표시제 이행 등 상거래질서 확립 업무도 추진한다.

앞으로 시는 전통시장의 질서, 친절, 청결 등 기초질서 지키기로 상인들의 의식 개선은 물론 중소기업청 등 전통시장 관련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 많은 국비를 확보,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특별 채용된 김도영씨는 전통시장관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로 대형백화점에서 마케팅 업무와 매장관리,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상인회 사무차장 등의 현장경력을 갖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경북도 내 최초로 선발한 전통시장 전문직 공무원이 지역 내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