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레이저기술지원센터’개소
2016-03-03 14:04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한국기계연구원『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센터』의 개소식을 3월 4일 오후 2시 강서구 미음동 R&D허브지구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시의회 의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과 관련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는 부산시 제조업의 60%를 차지하는 기계부품소재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해 부산시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이 2010년 7월에 공동협력 MOU를 체결한 후, 부산시 현안 사업으로 추진돼온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 사업으로 유치돼 총 사업비 규모가 282억 원이며, 2017년에는 레이저 가공기술 관련 첨단 장비 50여 종이 구축 완료돼, 국내 최고 수준의 레이저 가공관련 장비 및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센터 개소로 인해 레이저 가공기술 시제품제작 지원, 레이저 관련 인력양성 등으로 본격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기계연구원 및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개소를 시작으로 하여, 한국기계연구원 동남권 본부를 설립하여 우수기술의 보급을 통한 지역산업의 발전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