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세청, '제5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2016-03-03 13:47
모범납세자 185명 등 278명 정부 포장·표창 수상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최현민)은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강당에서 '제50회 납세자의 날'과 '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조남철 지엠텍 대표, 이규화 남경엔지니어링 대표 등 모범납세자 185명과 최해상 대덕기공 대표 등 아름다운 납세자(사회공헌 실천 또는 부도 후 회생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4명, 세정 협조자 38명, 유공 공무원 49명 등 276명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진주세무서, 김해세무서가 정부 포상과 기획재정부 장관, 국세청장 표창 등을 각각 수상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기업과 납세자에게는 일정기간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을 준다.
기념식에는 박평재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회장,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정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장,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엄재홍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장, 정정수 부산지방국세동우회장 등이 초청인사로 참석해 축하했다.
앞서 식전행사에선 BNK부산은행실내악단의 축하 공연과 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 및 모범납세자 영상을 소개하고, 청사 로비에는 '청소년 세금문예작품공모전' 입상작을 전시해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납세자의 날 당일에는 성실납세자 등이 직접 세정업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각 세무서에서 1일 '명예세무서장'과 '명예민원봉사실장'을 위촉해 성실납세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