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스타일러 9기 모집

2016-03-03 09:31
2008년 힐스테이트 스타일러 발족…상품 개선 위한 꾸준한 자문활동

지난해 활동한 8기 힐스테이트 스타일러가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이 고객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운영 중인 '힐스테이트 스타일러' 9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까지 힐스테이트 홈페이지 내에서 지원서를 접수 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3월 11일 발표된다. 이후 면접을 통해 힐스테이트 스타일러 9기가 최종 선정된다.

지난 2008년 발족한 힐스테이트 스타일러는 주거공간 내 주체인 주부 입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대변해 보다 나은 주거공간 구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실제 작년 활동한 힐스테이트 스타일러 8기는 주방 아일랜드 측면장 소형가전 수납 및 콘센트 위치 개선과 맘스 데스크 내 블루투스와 콘센트 설치를 제안했다. 또 팬트리 공간에도 콘센트와 청소기 호스걸이 도입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놓아 주부의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드레스룸의 경우 하부 지판 제거로 원가절감과 동시에 청소를 용이하게 했으며 계절 수납 공간 제안을 통해 입주민의 사용편의를 증대시켰다. 이 밖에도 견본주택 내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글씨를 설치하는 것과 모형도에 층 표시 등도 제안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스타일러는 사업의 모든 단계에 걸쳐 리서치 실시와 평가, 모니터링으로 선제적 대응 및 전략반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난해 460여건에 달하는 아이디어를 제공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을 힐스테이트 아파트 설계에 적용해 완성도 높은 상품 구성에 있어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