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화이트데이' 기획전… 향수, 립스틱 등 최대 53% 할인
2016-03-03 09:28
- 1만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 금 함량 줄인 9K 반지도 인기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플래닛 11번가는 화이트데이(14일)를 앞두고 다이아몬드 반지, 향수, 립스틱 등 ‘스몰 럭셔리’(Small Luxury, 작은 사치) 상품을 모아 최대 53% 할인하는 ‘두근두근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매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 314명에게는 당일 MD추천 상품을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오늘 내게 반한 상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뽑기장치에 사탕을 보관할 수 있는 캔디크레인(6400원, 3/3), 스톤헨지의 ‘0.03ct 다이아몬드 목걸이’(1만7600원, 3/6), 영화배우 제니퍼 로페즈의 시그니처 향수로 알려진 ‘글로우 바이 제이로 30ml’(1만1000원, 3/9)등 매일 상품이 교체된다.
11번가는 최근 실속을 중시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번 화이트데이 기획전에도 가성비와 품격을 모두 챙긴 ‘스몰럭셔리’ 선물을 집중 구성했다. 특히 작은 크기의 다이아몬드로 꾸민 주얼리의 인기가 높다. 11번가에서 최근 2주간(2월 16일~29일) 10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1부(0.1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 매출은 전달 동기간에 비해 19% 증가했다. 최근 금값이 오르면서 18K, 14K 보다 금 함유량을 낮춘 ‘9K’ 소재의 반지, 목걸이도 인기다.
11번가 브랜드잡화팀 이종찬 팀장은 “가성비는 물론 남다른 가치와 희소성까지 갖춘 제품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의 똑똑한 소비 패턴을 고려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상품 라인업으로 선택의 기회를 넓혔다”고 말했다.
화이트데이에 빠질 수 없는 사탕과 초콜릿 제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한정판 허쉬 DIY’ 선물세트는 34% 할인해 1만8900원, 킨더 초콜릿(10개)은 16% 저렴한 1만8500원, 투시팝 미니 막대사탕(400개)은 28% 싼 1만7900원이다. 이밖에 여심을 공략하는 ‘발렌시아가 16S/S 클러치 자이언트 모터백’은 46만5000원, ‘메트로시티 시계’는 3만9600원, ‘불가리 향수’는 5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