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베트남에 증권시장 차세대시스템 수출
2016-02-29 08:56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한국거래소가 올해 상반기 중 베트남에 증권시장 차세대 시스템을 수출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경수 이사장은 다음 달 말이나 4월 초 베트남을 방문해 호찌민증권거래소와 2800만 달러(약 346억원) 규모의 증권시장 차세대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호찌민증권거래소·하노이증권거래소·베트남예탁원 등 3개 기관의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중 베트남 증권시장의 매매체결시스템부터 시장정보·시장감시·청산결제·예탁등록 등 증권시장 관련 제반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