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존폐위기" 제주도지원위, 상설화 시킬 것

2016-02-28 15:13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강지용 새누리당 예비후보(서귀포시·사진)는 존폐기로에 놓여있는 국무총리실 직속 제주도지원위원회의 상설화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강지용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완성과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정부에 대한 행·재정적 우대 부여 방안과 외교, 국방, 사법 등 국가존립사무를 제외한 정부 권한의 단계적 이양에 관한 사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사업추진 등 많은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도지원위를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정부차원에서의 상설기구로 전환 시키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오는 6월이면 지원위의 존속기한이 만료돼 사실상 폐쇄의 절차를 밟게 된다” 며 “특별법 제도개선과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시기에 테러방지법과 관련한 국회의 여야 대치상황으로 모든게 중단돼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강 후보는 “조속한 여야 합의가 이뤄져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제주도지원위원회 사무처의 연장과 예례휴양형주거단지 유원지 특례와 같은 지역현안들을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회 본회의를 통해 지원위원회 사무처의 연장을 시행하고 궁극적으로는 정부차원의 상설기구로 편재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