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세계명상대전, 참가자들 수행열풍 이어져

2016-02-28 11:52

강원랜드에서 열리는 ‘2016 세계명상대전’에 수많은 참가자들의 수행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랜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에서 열리는 ‘2016 세계명상대전’에 수많은 참가자들의 수행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26일에는 해발 1340미터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탑에서 세계 고승과 함께 함승희 대표, 그리고 100여명의 스님들이 명상길 걷기에 나섰다. 이어 초청고승들에 대한 ‘핸드프린팅’ 행사도 같이 진행됐다.

또 명상길 걷기에 이어 아잔 간하 스님과 아잔 브람 스님, 혜국 스님이 각본 없이 법담을 나누는 ‘무차토론회’도 개최됐다. 무차토론은 성자들이 각자 터득한 삶의 지혜와 생각, 느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현장에서 즉문즉답 하는 토론회다.

함승희 대표는 무차토론회에도 참석해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서비스 현장을 직접 챙겼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명상대전은 호주의 세계적 명상가인 아잔브람 스님을 비롯해 태국의 아잔간하 스님, 대만 심도선사, 한국 간화선의 대표적 선승인 혜국 스님이 연인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수행지도와 법문을 들려주는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