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좋은 세상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눈길'

2016-02-29 00:01

[지난 1월 29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 농특산물 판로 다각화 상생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직후 (사진 왼쪽부터)원희룡 제주지사와 노일식 롯데리아 대표, 강덕재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리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리아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고 있다. 

롯데리아는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디딤 씨앗통장 후원' 사업에 지난 2007년 사업 첫해부터 9년 동안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후원 기업이 매월 일정 금액을 아동에 지원한다. 국가에선 1대 1 매칭금을 아동에게 적립·지원해주는 복지사업이다. 매년 100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또 후원 아동들의 꿈과 미래 지원을 위해 어린이 직업 체험관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이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선생님과 착한 아침 먹고 등교하자'를 주제로 롯데리아 '착한 아침' 메뉴와 함께 1인당 10만원상당의 신학기 물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롯데리아는 지난달 29일 제주도와 '제주 농가 상생 협력'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먼저 재배단지 구축과 친환경 자원 재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농가에 원두 찌꺼기로 만든 커피 비료를 500톤(약 4억원 상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30%는 취약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농가는 롯데리아의 커피 비료 지원으로 농특산물 재배 비용 절감은 물론 납품 계약으로 안정적인 판매처의 추가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롯데리아는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를 자원 재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퇴비로 재 생산하고 있다. 이를 소재로 서울 도시농업 박람회에 2년 연속 참가해 폐기물 자원 감소와 도시 농가 활성화 노력에도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