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측 "방송 기간 동안 권은빈 CLC 활동서 제외하기로 협의"
2016-02-26 14: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권은빈이 걸그룹 씨엘씨(CLC)에 합류한 가운데 '프로듀스101' 측이 공식 입장을 공개했다.
케이블 채널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관계자는 26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권유빈 소속사와 협의를 마쳤다. 권은빈은 방송 기간 동안 '프로듀스101'에 계속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권은빈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권은빈이 그룹 씨엘씨에 새 멤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데뷔를 목표로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습생 신분으로 데뷔를 확정지은 이례적인 케이스가 된 셈.
이에 대해 '프로듀스101' 측은 "'프로듀스101'에 출연하는 동안 권은빈은 씨엘씨 활동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해명했다.
한편 '프로듀스101'은 국내 50여 개의 기획사 소속 연습생들이 참여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최종 11명이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