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씨엘씨, 헬리콥터처럼 위로 UP···"어려운 시기 힘이 됐으면"
2020-09-02 17:22
"헬리콥터가 위로 올라간다는 의미이니 어려운 시기에 우리 노래로 모두 힘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씨엘씨(CLC)가 새 싱글 '헬리콥터'(HELICOP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신곡 '헬리콥터'는 트랩 팝(Trap pop)과 EDM 파워하우스(EDM Powerhouse) 장르의 곡으로,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씨엘씨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곡이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도전'이라는 두 글자와 함께 헤쳐나가고자 하는 자신감을 막 이륙을 시작하는 헬리콥터에 빗대어 표현했다.
이번 신곡에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엑소(EXO), 딘(DEAN)의 앨범에서 활약한 프로듀서 신혁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과 함께 작업한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멤버 장예은이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씨엘씨는 1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싱글에 대해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했다. 희망적인 가사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주의 깊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힘든 시기에 '헬리콥터'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장예은은 "(1년 공백이) 조급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준비하면서 그 마음을 채웠고, 준비를 잘해서 나와 지금 편안하게 무대에 설 수 있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1년 동안 각자 바쁘게 지냈다"며 유튜버로 활동 중인 승희, 승연, 손의 이야기와 엠넷 '굿 걸'에 출연했던 장예은의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씨엘씨의 싱글 '헬리콥터'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