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노래 들으면서 퀴즈도 풀어요"…대한민국역사박물관, 삼일절 행사 마련
2016-02-25 15:59
제97주년 삼일절 맞아 다양한 교육문화행사 개최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용직)은 제97주년 삼일절을 맞아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항일독립운동 노래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퀴즈대회, 삼일절 활동지 학습 등 교육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앞에서는 그동안 국민들이 쉽게 들어보지 못한 '독립군가', '압록강행진곡', 독립군아리랑(남도민요)'등 항일독립운동 노래를 비롯해, 최근 악보가 발견된 '안중근 의사 추념가'가 연주된다. 또한 뮤지컬 <영웅>과 영화 <귀향>의 배경음악, '삼일절 노래', '유관순 노래'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더해질 예정이다.
아울러 유관순 등 만세운동의 주역들로 분장한 배우들이 박물관 내외를 순회하며 독립만세 분위기를 연출하고,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만세 플래시몹'으로 삼일운동의 상황을 생생히 전한다.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www.mu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