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글로벌도서관 다양한 영어교육 정보 제공

2016-02-25 10:20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글로벌도서관이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전동 어린이랜드 내에 위치한 글로벌도서관은 경기도 최초의 영어전문 공공도서관으로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교육 정보를 제공하면서 2010년 개관 이래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도서관은 약 6만2천여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레벨에 따라 분류된 영어도서 3만 7천여권을 통해 이용자가 독서수준 테스트를 받은 후 본인의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다양한 유형의 영어도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전자책과 교육DVD 등 유익한 영어 콘텐츠도 상영한다.

이용자가 어떤 영어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주제별 또는 학년별 추천도서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도서관에서는 영어독서지도사 양성과정, 우리아이 영어책 골라주기,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경기외고 책읽어주기 활동 등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연령별 전문 강좌를 개설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4년에는 ‘전국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지역주민의 독서활동 기회 증대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실적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