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위원회 출범
2016-02-24 14:1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4일 정부가 추진 중인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김 시장을 비롯, 전경숙 시의회 의장, 송문석 한국철도대학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과 서명운동 등으로 진행됐다.
이봉환 유치위원장은 “후대에 길이 남을 철도의 역사적 유물과 가치를 지닌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앞으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분위기 확산 등 대대적인 홍보 및 서명 운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유치 경쟁에 뛰어든 다른 도시들과 차별화된 전략과 경쟁력으로 후세에 길이 남을 문화유산인 국립철도박물관이 반드시 의왕시에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