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와 김지원의 악연, 시작부터 으르릉

2016-02-24 22:57

[사진=KBS2 태양의 후예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태양의 후예' 김지원과 송혜교의 악연이 공개됐다.

24일 첫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연출 이응복 백상훈, 극본 김은숙 김원석) 1회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가 김기범(김민석 분)의 담당의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기범의 보호자로 등장한 윤명주(김지원 분)에게 강모연은 "후배가 이 환자 보호자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윤명주는 서대영이 다친 줄로 오해하고 강모연이 근무하는 혜성 병원으로 찾아갔고, 서로를 보호자와 주치의로 오해하고는 시작부터 으르렁거렸다.

윤명주는 "선배가 담당의사냐. 차트 좀 달라.”고 말했다. 이어 “나에겐 중요한 사람이다. 많이 다쳤냐. 담당의가 환자가 사라진 것도 모르냐. 어디 갔느냐"라고 몰아부쳤다.

강모연은 "남의 병원와서 그걸 네가 왜 보냐”며 “온 김에 네가 수납이나 대신 해달라"라고 자리를 떴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