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포미닛이 신곡 ‘싫어’의 퍼포먼스 연습영상을 특별제작, 낌짝 공개에 나섰다.

포미닛은 2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타이틀 곡 ‘싫어(HATE)’의 안무 연습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싫어’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24일 만에 900만 조회수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것은 물론 어느 덧 4주에 걸친 활동 마무리를 준비 중인 포미닛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이다.

공개된 포미닛의 안무 영상은 마치 음악방송 무대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남다른 완성도의 컨셉트 비디오 형태로 제작됐다. 어두운 주차장 안 설치된 조명과 스모그 특수장비,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를 담기 위해 시도한 원테이크 촬영기법과 편집 특수효과까지 안무영상 하나도 ‘급이 다른’ 포미닛의 위엄이 돋보이다.

또한 포인트 안무부터 동선, 멤버들의 디테일한 제스처 하나까지도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는 이 영상은 단순한 연습실 배경의 안무영상을 넘어 신곡 ‘싫어’를 즐기는 두 배의 재미를 더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포미닛은 타이틀 곡 ’싫어’가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인 인웨타이와 QQ뮤직 차트에서 각각 1, 2위에 오르며 현재 중국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한 높은 인기를 부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일, 미국 애플뮤직 대형 온라인 라디오 ‘비츠1(Beats1)’에서 DJ 추천 곡으로 포미닛의 ‘싫어’가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