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의 꽃" 부산국제보트쇼 3월 개막
2016-02-24 13:56
국내외 146개사 1052부스에서 150여대의 럭셔리 요트와 최첨단 보트가 한자리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올해 3회째를 맞은 '2016 부산국제보트쇼'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주최로 오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146개사, 1052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KIMA WEEK 2016(제4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과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요트·보트 제조업체, 엔진, 부품, 액세서리, 마리나시설 및 서비스, 워터스포츠 등 해양레저산업 관련 주요업체 및 기관들이 대거 참가,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이 총망라된 비즈니스의 장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적으로 높은 지명도를 자랑하는 IMEA(국제해양전자연합)와 NMEA(전미해양전자협회)가 해외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관련업계도 이에 호응하여 앞다투어 참가를 결정, 전년 대비 참가업체가 40여개사 늘어난 146개사가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주요참여 업체로는 대원마린텍, 동남레저보트산업, 아론비행선박, SDN, 현대요트, 블루마린, 우남마린 등이 있다.
한편 연구 관련기관으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신우산업 등 주요업체들과 특별공동관으로 참가하고,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총협회에서는 낚시 관련 제품 등을 협회공동관에서 대거 선보인다.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에서도 조합회원사들이 공동으로 참가하여 해당업체 및 관련 산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에 국내 요보트 제조사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유명 바이어를 초청하여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코트라 주관으로 요트, 보트 완제품과 엔진·부품 구매를 희망하는 해외 10여개국 바이어 50여개사가 전시회를 직접 방문하여 전시회 관람과 함께 수출상담회 장에서 구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밖에 보트오픈마켓, 카누, 카약, RC보트체험, 보트걸 마린룩 패션쇼, 다양한 경품행사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해양레저의 축제로 꽃피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