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hale 5년 만 한 무대…26일 홍대 뜬다

2016-02-24 08:27

[사진=W&Whale '하드보일드' 앨범 커버]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R.P.G. 샤인'의 주인공 W&Whale이 5년 만에 뭉친다.

통신사 광고 음악으로 잘 알려진 'R.P.G. 샤인'을 부른 그룹 W&Whale이 26일 약 5년 만에 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지난 2011년 7월 미니앨범 'CIRCUSSSS' 이후 완전체 활동을 멈춰왔다. 오랜만에 한데 뭉친 W&Whale은 26일 서울 홍대 근처에서 열리는 라이브 클럽 데이에 참석한다.

라이브 클럽 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홍대 앞의 여러 클럽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의 일종으로 이번달에 1주년을 맞이한다. W&Whale은 26일 오후 11시 홍대 무브홀에서 단독공연 수준의 공연을 펼친다.

W&Whale은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로 잘 알려진 그룹 코나의 리더 배영준과 함재원 김상훈이 모여 지난 1999년 결성한 그룹 W와 보컬 Whale이 뭉쳐 결성된 그룹이다.

지난 2008년 정규 1집 '하드보일드(Hardboiled)'를 발표, 타이틀 곡 'R.P.G. 샤인'으로 대중과 평단의 관심을 두루 받았다. 2009년 열린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 노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