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카메라 렌즈 30개 '중고나라'에 판 20대 구속
2016-02-24 06:15
![훔친 카메라 렌즈 30개 중고나라에 판 20대 구속](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2/24/20160224062115226605.jpg)
[사진=경찰]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훔친 카메라 렌즈를 중고나라에 내다 판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카메라 렌즈 매장에 몰래 들어가 고가의 렌즈를 수차례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김모(29)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총 5차례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 쇼핑몰 카메라 렌즈 전문매장에 들어가 고가의 카메라 렌즈 30여개(1400여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이 들통날 것을 우려해 고가인 렌즈를 한 번에 5개 정도만 빼돌렸다. 훔친 렌즈는 인터넷 중고나라에서 팔아 모두 유흥비로 썼다고 김씨는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의 여죄가 있는지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