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 세계가 주목한 울랄라랩의 '윔팩토리'

2016-02-23 19:06

울랄라랩 부스에서 윔팩토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참관객들 (사진=울랄라랩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 참가한 스타트업 울랄라랩의 '윔팩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울랄라랩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윔팩토리'는 기존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달리 작은 영소제조업기업을 위해 출시됐다. 위콘(WICON)이라는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윔팩토리는 기존 솔루션에 비해 가격 부담이 낮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생산설비의 교체 또는 변경 없이 짧은 기간 내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윔팩토리는 △스마트센터 위콘 △클라우드 플랫폼 △머신러닝 △멀티 디바이스 지원 등 4가지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산 환경에 약 25일의 짧은 기간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울랄라랩의 윔팩토리는 한국의 대표 통신사인 KT의 지원을 받아 빠르게 기술 확보와 고도화를 진행 중이며, 한국 정부와 기관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이다.

국내 제조기업에 필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월 오작동율이 18%에서 10%로 줄어 윔팩토리의 효과가 입증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남미, 동유럽 등 영소제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가 필요한 다양한 국가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