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 페이스북, VR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강화
2016-02-23 07:5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페이스북은 21일(현지시간) 가상현실(VR) 단말기 전용 영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의 VR 영상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단말기에 영상을 다운로드할 필요없이 재생속도와 화질을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 맞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기어VR'을 통해 100만 시간 이상의 콘텐츠가 시청됐다. 상하, 좌우 360도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VR 단말기는 아직 게임이 주된 용도지만, 향후 '소셜 VR'의 보급을 위해 전문 연구팀을 발족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