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윤상현 '욱씨남정기', 사이다 드라마가 온다…3차 티저 영상 공개
2016-02-23 15:12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마담앙트완’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크리에이터 글라인, 연출 이형민, 극본 주현, 제작 삼화네트웍스·드라마하우스) 의 의미심장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이 22일 공개돼 화제다.
꼴갑(甲)저격 사이드 드라마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의 리얼 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生)욱사(死)’ 고군분투를 담는다.
이요원, 윤상현의 캐스팅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욱씨남정기’는 1차 티저에서 ‘스타워즈’ 오프닝을 패러디, 2차 티저에서는 '갑질에 맞서는 을들의 생존비법'을 코믹하게 그리는 등‘병맛美’가득한 티저를 연이어 선보이며 시선몰이에 성공했했다. 그런 가운데 공감지수 200%의 강렬한 메시지가 흥미로운 3차 티저까지 공개하며 사이다 드라마를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먼저 하이힐에 강렬한 붉은색의 타이트한 원피스로 섹시하고 도도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이요원은 “참지 마!”를 외치며‘참을 인(忍)’자가 적혀 있는 종이를 갈기갈기 찢고 있다.
이어 “2016년 병신년 세 번 참으면 XX 된다”라는 메인 카피와 함께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 노려보는 이요원의 싸늘한 표정은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다. 이는 을(乙 )의 갑갑한 심정을 대변해줄 ‘사이다 캐릭터’ 욱다정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낸 것! . 이에 시청자들의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줄 ‘쎈 언니’ 이요원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 아지고 있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웃픈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리얼 스토리에 현실 밀착형 캐릭터. 이를 연기할 내공 탄탄한 명품 배우들의 시너지가 안방극장에 리얼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나쁜 남자’ ‘눈의 여왕’등 매 작품마다 세련된 영상미와 섬세하고 짜임새 있는 연출로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형민 PD와 참신한 필력을 가진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요원, 윤상현을 비롯해 손종학, 임하룡, 김선영, 유재명,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 연기 내공 탄탄한 ‘꿀조합’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욱씨남정기’는 오는 3월 18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