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무원상'에 송명현 공정위 사무관 선정

2016-02-23 14:20
대·중소기업간 거래관행 개선
하도급 분야 등 익명제보센터 구축 공로

송명현 공정위 사무관. [사진제공=공정거래위원회]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23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15년도 대한민국 공무원상’에 송명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한 송명현 사무관은 중기청·중기중앙회·전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 점검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중소기업이 하도급 분야 등 불공정행위를 제대로 신고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익명제보센터를 구축·운영한 노력이 큰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9월 각 기관·경제단체·관련 협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공정위 측은 “익명제보센터의 구축·운영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신원 노출의 우려없이 불공정행위를 자유롭게 제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것”이라며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공익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봉사·헌신한 우수 공무원을 발굴, 포상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