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2015 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
2016-02-23 12:1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남호 총장을 비롯해 역대 총장, 김 영 총동창회장, 한승헌 전 감사원장(동창회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136명을 비롯해 석사 728명, 학사 3,072명 등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를 알리는 취타대 행렬로 시작된 졸업식은 좌석 사전 예약제를 시행해 많은 이들이 가족 및 은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올해 처음으로 졸업 축하 메시지를 담은 UCC 공모전을 통해 수상작들이 상영돼 졸업식 분위기를 돋웠다.
또한 학위수여식 전 과정이 학내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고, 행사장 주변에 포토존 설치와 음료 및 간식 서비스도 이뤄져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졸업식이 됐다.
이남호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우리 인생은 늘 위험으로 가득 차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도전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라며 “항구를 장식하는 배가 아닌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가는 배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