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 전년 대비 33.8% 증가

2016-02-24 00:04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는 이카 사막[사진=페루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 2015년 페루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33.8% 증가한 총 2만3094명으로 집계됐다.

관광청 공식 수치에 따르면 2015년 페루를 방문한 총 해외 관광객수는 약 346만명으로, 전년 대비 7.5% 성장을 이뤘다.

특히 국내에서는 방송을 통해 소개된 페루의 다채로운 모습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시너지를 내며 페루 방문 한국인 수가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는 쾌거를 보였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페루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과 지원을 할 것”이라며 “2016년에도 페루 미식 문화를 포함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는 세계 문화유산인 마추픽추(Machu Picchu)를 비롯해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나스카 라인(Nazca Line),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이카(Ica) 사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