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마평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화
2016-02-23 10:36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의 대표적 노후 구도심 지역 중 한 곳인 처인구 마평동 732번지 일대 4만512㎡이 2018년말까지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시는 지난 2011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마평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는데, 시에서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노후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주민설명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무리했다”며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검토, 다양한 방법으로 정비를 추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