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산업단지 ‘세종테크밸리’ 첫 분양 개시
2016-02-23 11:00
해외 명문대 연구소 및 국내 110개사 입주관심 표명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조성되는 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의 용지 분양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최초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의 중심부 14필지(4만7950㎡)를 우수기업유치를 위해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종테크밸리는 행복청이 대전 대덕특구와 오송 등 인근 산업생태계와 연계에 적합한 위치인 행복도시 4생활권에 차기 도시성장동력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다.
또한 입주기업에게는 취득세 감면(75%)과 재산세 5년 감면(75%), 토지대금 5년 무이자 할부 및 저금리 융자알선, 행복도시 공동주택 특별분양권, 산학융합지구 지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달 25일 입주모집 공고 후 약 3개월의 입주신청 준비기간이 주어지며, 신청이 완료되면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세종테크밸리 산업용지 분양에 해외 대학 및 부설연구소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면서 “외국 교육 및 연구기관 입주 시 법인세 및 임대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