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거버넌스 모델 순천로컬푸드…24일 공식 출범
2016-02-22 14:14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민·관 거버넌스의 모델로 평가받는 전남 순천로컬푸드(주)가 오는 24일 민․관 공동 출자 법인으로 공식 출범한다.
순천로컬푸드는 이날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1089명의 주주가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법인 정관승인, 임원선출, 회사 비전을 선포한다.
순천로컬푸드는 시 로컬푸드 사업의 실질적인 운영주체로 직매장 운영과 직거래 장터 개설, 생산농가 팸투어 등 다양한 순천형 로컬푸드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순천시는 지난 1월 생산자, 소비자, 시민 사회단체 등이 다수 참여하는 민·관 협력법인 설립을 위해 자본금을 모집, 1089명의 시민들이 주주로 참여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퓨전국악공연팀 잽 공연을 시작으로 법인 정관 승인, 임원 선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으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순천로컬푸드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안전한 밥상을 지키는 지역공동체 운동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