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참사랑병원, 사회복지시설 은혜의 집 협약
2016-02-22 10:13
병원환자 및 지역 내 복지시설이용자의 교류 및 연계 확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참사랑병원(병원장 천영훈)과 은혜의집(원장 김현철)이 지난19일 은혜의 집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지정병원 결연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 △의학 관련 정보 및 자원의 정보 공유 △신속한 진료 및 의료서비스 제공 △퇴원환자의 재활 도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은혜의 집(사회복지법인 서천재단)은 2008년과 2011년에 전국부랑인복지시설 평가 최우수 시설에 선정된 바 있으며 중독환자 및 정신장애인에 대한 특성화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참사랑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에 초첨을 맞춘 진료와 정신보건전문요원(간호사 및 사회복지사)을 갖추고 있다.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환자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건강한 복지사회 구현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의료영역의 한계점이 시설연계를 통해 실질적 극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입·퇴원의 반복이 잦은 병원환자의 생활지원 및 사회복귀를 위한 전문적인 지원, 연계를 돕기 위함이며 지역사회시설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치료와 진단을 통해 상호 사회안전망으로써의 역할에 기여할 것이다.
인천참사랑병원은 서구보건소로부터 서구치매센터 및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및 내과진료 상담문의는 인천참사랑병원(☎032-571-9111)에서 도움 받을 수 있다.